도쿄꿀팁
나리타·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시내 가는 법: 스카이라이너, N'EX, 게이큐, 모노레일 요금과 시간 비교
우에노·도쿄역·신주쿠·시부야·긴자, 숙소가 있는 역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버스, 정액 택시, 자정 넘은 도착까지 공식 요금으로 정리했습니다

공항보다 먼저 정할 것은 오늘 밤 묵는 역
도쿄 공항 교통은 어느 공항에 내리느냐보다 숙소가 어느 역 옆이냐로 답이 갈립니다. 나리타라면 우에노·닛포리·아사쿠사 쪽은 게이세이선이, 도쿄역·시나가와·시부야·신주쿠 쪽은 JR 나리타 익스프레스(N'EX)가 환승 없이 닿습니다. 하네다는 사정이 다릅니다. 시내와 가까워서 게이큐선으로 시나가와, 도쿄 모노레일로 하마마쓰초까지 십여 분이면 가고, 거기서 JR이나 지하철로 갈아타는 구조입니다.
어떤 노선을 타든 교통카드 한 장은 먼저 챙기는 게 편합니다. 한국에서 쓰던 티머니 대신, 일본 개찰구용으로는 스이카(Suica)나 파스모(PASMO) 같은 일본 IC카드를 준비하는 게 기본입니다. JR동일본이 단기 여행자용으로 파는 웰컴 스이카(Welcome Suica)는 구매일부터 28일 동안 쓸 수 있고, 하네다와 시내를 잇는 도쿄 모노레일에서도 그대로 찍힙니다. 다만 스카이라이너나 N'EX 같은 특급은 IC카드만으로는 탈 수 없고 특급권을 따로 사야 합니다.
현금이 모자라도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게이큐 공식 안내를 보면 하네다 역 발매기에서 일반 승차권을 신용카드로 살 수 있고, 카드를 넣은 뒤 비밀번호(PIN)를 누르는 방식입니다. 트래블카드를 쓴다면 PIN 네 자리를 출국 전에 확인해 두세요. 왕복권과 할인 승차권은 카드로 살 수 없다고 같은 안내에 적혀 있습니다.
짧게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짐 하나 든 혼자 여행자는 철도가 싸고 빠르고, 큰 캐리어를 두세 개 끄는 가족은 환승이 없는 N'EX나 호텔 앞에 서는 리무진버스가 몸이 편합니다. 자정 넘어 내리는 비행기라면 심야 버스와 정액 택시가 남은 선택지입니다. 아래 표에서 내 숙소 역부터 찾아보세요.

나리타와 하네다, 요금과 시간을 한 표로
아래 표는 2026년 10월 기준으로 각 운영사 공식 페이지에 나온 성인 편도 요금과 소요 시간입니다. 두 공항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하네다 노선도 함께 넣었습니다. 철도 시간은 운영사가 밝힌 최단 시간, 버스 시간은 시간표 기준이라 도로가 막히면 늘어납니다. 요금은 바뀌니 결제 직전에 운영사 이름으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공항 | 수단 | 도착 | 시간 | 성인 요금 |
|---|---|---|---|---|
| 나리타 | 스카이라이너 | 닛포리·우에노 | 36·41분 | 2,580엔 |
| 나리타 | N'EX | 도쿄역 | 53분 | 3,140엔 |
| 나리타 | N'EX | 신주쿠·시부야 | 시간표 확인 | 3,330엔 |
| 나리타 | TYO-NRT 버스 | 도쿄역 | 약 68분 | 1,500엔 |
| 나리타 | 리무진버스 | 신주쿠 | 약 105분 | 3,600엔 |
| 나리타 | 정액 택시 | 긴자·우에노 | 교통 상황 | 29,000엔+통행료 |
| 하네다 | 게이큐 | 시나가와 | 11~14분 | 330엔 |
| 하네다 | 모노레일 | 하마마쓰초 | 13분 | 520엔 |
| 하네다 | 리무진버스 | 신주쿠 | 40~55분 | 1,400엔 |
우에노·닛포리 쪽에 숙소가 있다면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가 가장 빠릅니다. 나리타공항 제2·3터미널역에서 닛포리까지 최단 36분, 게이세이우에노까지 최단 41분이고, 요금은 운임 1,280엔에 스카이라이너 요금 1,300엔을 더한 2,580엔입니다. 전 좌석 지정석이라 서서 갈 일이 없고, 객실과 출입문 사이에 큰 짐을 두는 공간이 있습니다. 신주쿠나 시부야로 간다면 닛포리에서 JR로 한 번 갈아타야 한다는 점이 걸립니다.
도쿄역·시나가와·시부야·신주쿠가 목적지라면 JR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갈아타지 않고 갑니다. 나리타공항역에서 도쿄역까지 최단 53분이고, 보통차 기준 도쿄역까지 3,140엔, 시나가와·시부야·신주쿠까지 3,330엔입니다. 외국 여권을 가진 여행자는 14일 안에 가는 편과 오는 편을 한 번씩 탈 수 있는 N'EX 도쿄 왕복권을 5,200엔에 살 수 있습니다. 도쿄역 편도를 두 번 사면 6,280엔이니 왕복만 해도 1,080엔이 남고, 신주쿠 기준이면 차이가 1,460엔으로 커집니다.
얼마부터 이득일까를 따지면 기준은 숙소 위치 하나입니다. 우에노에 묵으면 N'EX는 아예 서지 않으니 스카이라이너가 답이고, 신주쿠에 묵으면 갈아타기 없는 N'EX가 짐 많은 날에 확실히 편합니다. 도쿄역 근처라면 둘 다 가능하지만 N'EX 왕복권을 쓸 수 있는 외국인 여행자에게는 N'EX 쪽이 계산이 깔끔합니다. 돈을 가장 아끼고 싶다면 철도 대신 다음 장의 1,500엔 버스를 보세요.


버스와 정액 택시, 짐 많은 가족이 따져볼 숫자
에어포트버스 도쿄·나리타(TYO-NRT)는 나리타 제1터미널에서 도쿄역까지 약 68분, 긴자역까지 약 81분이 걸립니다. 공식 사이트는 도쿄역과 공항 사이 최단 65분을 내세우면서도, 도로 사정에 따라 더 걸릴 수 있으니 여유를 두라고 함께 적어 둡니다. 지금은 예약 없이 전 편 자유석으로 운행하니 공항 카운터에서 표를 사고 줄을 서면 됩니다. 1,500엔은 심야와 이른 아침 편을 뺀 요금입니다.
에어포트 리무진버스는 나리타에서 신주쿠까지 성인 3,600엔, 어린이 1,800엔입니다. 시간표를 보면 아침 제1터미널 출발편이 신주쿠역에 닿기까지 약 1시간 45분이 잡혀 있어 철도보다 한참 느립니다. 대신 신주쿠역 게이오백화점 앞뿐 아니라 게이오 플라자 호텔, 힐튼 도쿄 같은 호텔 앞에도 서기 때문에 숙소가 그 목록에 있다면 문 앞까지 갑니다. 온라인 예약은 출발 5분 전까지 받습니다.
나리타공항은 도쿄 시내 구역별로 요금이 정해진 정액 택시를 운영합니다. 우에노가 있는 다이토구, 긴자가 있는 주오구, 도쿄역이 있는 지요다구는 C구역으로 게이요도로 경유 29,000엔, 신주쿠·시부야는 D구역으로 31,500엔입니다. 여기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따로 붙고,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심야·이른 아침 할증이 붙습니다. 예약은 필요 없고 택시 승강장에서 기사에게 정액 택시인지 묻고 타면 됩니다.
숫자로 보면 택시는 네 명이 타도 비쌉니다. 스카이라이너 네 장은 10,320엔이고, C구역 정액 택시는 통행료를 빼고도 29,000엔입니다. 택시로 본전 뽑는 기준은 아이가 어리거나 짐이 너무 많아 환승 한 번이 고역일 때, 혹은 막차를 놓쳤을 때 정도입니다. 그 중간에 있는 답이 호텔 앞에 내려 주는 리무진버스입니다.
하네다는 게이큐냐 모노레일이냐, 숙소 방향으로 고르기
하네다에서 시내로 가는 가장 싼 길은 게이큐선입니다. 하네다공항 제3터미널역과 제1·2터미널역 모두 시나가와까지 330엔(IC카드 327엔)이고, 게이큐 안내 기준으로 각각 11분, 14분이 걸립니다. 게이큐는 도에이 아사쿠사선과 직통 운행해서 제3터미널에서 히가시긴자까지 23분, 아사쿠사까지 34분이면 닿습니다. 긴자나 아사쿠사에 묵는다면 이쪽이 가장 단순한 길입니다.
도쿄 모노레일은 하마마쓰초까지 최단 13분, 요금은 모든 터미널에서 520엔(IC카드 519엔)입니다. 평균 5분 간격으로 다녀 시간표를 볼 일이 거의 없고, 모노레일 안내 기준으로 하마마쓰초에서 JR 야마노테선으로 갈아타면 도쿄역 19분, 우에노 27분, 시부야 30분, 신주쿠 37분입니다. 게이큐보다 190엔 비싸지만 하마마쓰초에서 바로 JR로 이어지는 동선이 단순합니다.
짐이 많다면 하네다에서도 리무진버스가 볼 만합니다. 신주쿠까지 성인 1,400엔, 어린이 700엔이고, 시간표상 제1터미널 출발편은 약 40분, 제3터미널 출발편은 약 55분이 잡혀 있습니다. 시나가와나 하마마쓰초에서 캐리어를 들고 환승 통로를 걸을 일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길이 막히면 시간은 늘어난다는 점만 감안하세요.
하네다에도 국토교통성 인가를 받은 정액 택시가 있습니다. 일부 지역을 빼고 도쿄 시내와 가나가와현까지 정해진 요금으로 가며, 수도고속도로 이용이 전제라 통행료는 따로 냅니다. 밤 10시부터 새벽 5시 사이에는 할증이 적용된 정액 요금이 됩니다. 구역별 금액은 도쿄 하이어·택시 협회의 하네다 정액 운임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정 넘어 도착하는 날 남는 선택지
하네다에 자정 무렵 내린다면 리무진버스 심야편을 먼저 보세요. 신주쿠 방면 심야편은 자정을 넘겨 하네다를 출발하고, 요금은 성인 2,800엔으로 낮 요금의 두 배입니다. 정류장에는 신주쿠역 외에 히가시신주쿠역과 이케부쿠로역 동쪽 출구도 들어 있습니다. 날짜가 바뀐 뒤 출발하는 편이라 예약할 때 날짜를 한 번 더 확인하라고 공식 시간표에 적혀 있습니다.
나리타에서는 TYO-NRT 버스가 밤 11시대, 자정대, 새벽 1시대에 도쿄역행 심야편을 운행합니다. 심야와 이른 아침 편은 요금이 두 배인 3,000엔(어린이 1,500엔)입니다. 그래도 정액 택시의 10분의 1 수준이라 혼자나 둘이라면 기다릴 만한 가격입니다. 막차를 놓쳐 공항에서 밤을 새우는 것보다 훨씬 남는 장사입니다.
택시 앱을 쓸 생각이라면 하네다에서는 타는 곳이 다릅니다. 하네다공항 공식 안내에 따르면 앱 호출·예약 택시 승강장은 제1터미널 2층 출발 로비 7번 출구 근처, 제2터미널 2층 2번 출구 근처, 제3터미널은 P5 주차장 8층입니다. 일반 택시는 각 터미널 1층 도착 로비 앞에서 탑니다. 혼잡하면 위치가 바뀔 수 있으니 앱에 뜨는 승차 위치를 먼저 보세요.
결국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숙소가 어느 역 옆인지, 짐이 몇 개인지, 몇 시에 내리는지입니다. 이 세 가지만 정하면 위 표의 아홉 줄이 한 줄로 줄어듭니다. 첫차와 막차는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날 각 운영사 시간표를 한 번 더 열어 보세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핵심 질문 (FAQ)
현지 이동, 숙소 위치 선정, 교통권 및 결제 수수료에 대한 실전 답변입니다.
Q1.나리타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가장 싸게 가는 방법은?
Q2.나리타공항에서 우에노나 신주쿠까지 가장 빠른 방법은?
Q3.하네다공항에서 시부야·신주쿠까지 어떻게 가나요?
Q4.하네다공항에 자정 넘어 도착하면 시내로 어떻게 가나요?
스마트 여행자를 위한 트래블 툴킷
현지 통신, 공항 이동, 필수 명소 입장권을 한 번에 준비하세요.
도쿄 동선으로 숙소 위치 정하기
가고 싶은 곳을 고르면 이동이 가장 짧은 거점을 계산합니다.
도쿄 호텔 가격 비교하기
Tripdify에서 아고다 및 글로벌 OTA의 최저가 채널을 바로 확인하세요.
이 여행 가이드 동행자에게 공유하기
카카오톡이나 SNS로 공유하면 핵심 요약 카드뉴스가 함께 전송됩니다.












